필리핀뒤센 수녀님 아메리카 선교 200주년 준비 기도 자료 36

작성자
명희 인
작성일
2018-07-24 10:26
조회
49
필리핀, 오늘 살아있는 어제의 여성

로즈 필리핀 뒤셴을 한 인간으로서 생각할 때, 즉 그의 용기와 헌신, 변경으로 가고자 했던 욕구, 그리고 관상적 존재로서의 그를 생각할 때, 나는 곧 오늘날의 세계를 접하게 된다. 그는 어제의 여성이지만, 오늘의 세계가 무척 필요로 하는 깊고도 명료하며 견고한 지각을 지닌 여성으로 말하고 있다.
필리핀은 험난하고 어려운 시대에 심오한 희망을 지니고 산 여성으로서, 오직 주님께 대한 충성심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 그녀는 펼쳐지는 미래를 향한 희망과 신뢰, 충성심을 지니고 있었다.
우리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그렇게 참을성 있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접근법이다. 즉시성과 소비주의, 피상적 접근이 함께 다투며 경쟁하는 시대에, 우리 또한 때때로 이런 경쟁에 휘말려 들어서 부지부식간에 우리의 본질과 깊은 정체성, 그리고 자유를 잃어버리게 된다. 침묵을 위한 시간이 없고, 만남을 위한 시간도 없다. 행하는 시간은 있지만, 그 행동 속에 존재를 위한 시간은 없다.
필리핀은 존재하는 방법을 알았고, 어디에서든, 예수 마음의 사랑을 드러내었다. 철저히 봉사를 위해 준비된 여성으로서, 그는 하느님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자 자기자신을 제쳐놓을 줄 알았다.
오늘날 우리 시대 또한, 비록 방식은 다르지만, 소란스럽고 어려움으로 가득하다. 더 많은 억압과 폭력, 불평등과 불의가 있으며, 더 많은 장애물들이 있는 역사적 순간에 우리는 살고 있다. 형제자매들뿐만 아니라 어머니 지구마저 울부짖고 있는 순간에 살고 있다. 바야흐로 의도적인 모험과 관대한 헌신, 주변부에 대한 사랑에 찬 시선이 필요한 순간이다. 그 가운데서 우리는 오늘의 포타와토미를 발견한다. 바로 거기서 하느님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며, 그들 또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어제의 여성인 필리핀이 오늘의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 주고 있다. 하느님께 대한 충성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바로 그것이 우리를 가장 부서지기 쉬운 약한 사람들에게로 인도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장애물과 몰이해를 극복할 수 있게 한다고 우리에게 얘기하고 있다. 그 충성심이 바로 그녀가 사랑한 것처럼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을 실어준다. 사랑으로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되고 그 뜻에 맞게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끈다.
이렇게 살 때에, 우리는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고, 그분이 한 것처럼 색다른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사벨 로하, RSCJ
아르헨티나-우루과이 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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